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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돈 갚지마라' 저자 몸소 실행

입력 2004. 11. 18. 06:42 수정 2004. 11. 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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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1억여원 갚지 않고 중국으로 인천지검 형사1부는 18일 <빌린 돈은 갚지 마라> <합법적으로 돈 떼어먹는 방법 &절대적으로 돈 안 떼이는 방법> 등의 책을 펴낸 차아무개(41)씨를 자신의 책에 쓴방법처럼 11억3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차씨는 2003년 7~12월 자신이 쓴 책 출판으로 알게 된 ㄷ출판사 사장손아무개씨로부터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5회에 걸쳐 8억원을 빌리는 등2명에게 11억3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중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차씨가 다른 3명에게 같은 방법으로 7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잡고 조사중이다.

차씨는 “돈을 남에게 빌려줄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의 돈은 떼먹어도 된다”,“갚지 않아도 될 사람이면 떼어먹어라” 등의 내용이 담긴 등 두 권의 책을 각각2003년 5월과 2002년 9월 펴내 모두 5천부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김영환기자 ywkim@hani.co.krⓒ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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