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추호렬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진주=뉴시스】 경상대학교는 곤충기생선충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 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추호렬(53) 교수가 미국의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5년도판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추 교수는 경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5-1986년 미국 캘리포니나 주립대학 데이비스 선충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1989-1990, 1994-1995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2000-2001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에서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추 교수는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토양동물학회, 한국잔디학회, 한국농약과학회의 부회장, 상임이사,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200여편의 논문을 국내 외 학회지에 발표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도 국내・외에서 출판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국내・외 곤충학 및 선충학 그리고 해충의 친환경방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선충학회, 미국곤충학회, 일본선충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각 국에서 개최되는 선충과 곤충 관련 국제심포지엄, 국제워크숍 및 각종 국제학회에서 초청연사와 좌장으로 초청받아 곤충기생선충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특히 추 교수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곤충기생선충으로 골프장의 잔디 해충과 시설원예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을 구명함으로써 친환경해충방제 연구분야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추 교수의 제자 사랑은 남달라 공무원과 회사 등에 제자들을 취업시킴으로써 많은 제자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추호렬 교수는 30대와 40대에 이미 "마르퀴즈 후즈후"의 인명등재 요청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에 다시 제안을 받아 등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은 100여년의 오래된 역사와 절제되고 일관된 편집정책 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도서관 등에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전문 인력정보 제공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j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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