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 저상버스 운행

2005. 4.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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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위해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승차를 거부하는 등 제대로 운행되지 않아 장애인 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 장애인 인권연대는 3월 26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 승강장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7명이 51번 저상버스를 타려다 승차거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인권연대는 승차거부를 목격한 한 시민이 저상버스를 막고 운전자에게 항의한 끝에 장애인들은 버스를 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운전자가 휠체어를 고정하지 않고 출발해 해당 장애인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저상버스가 제대로 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인권연대는 1일 오후 2시 해당 버스회사측을 항의 방문해 재발방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는 지난 2월 광주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51번 노선에 4대가 운행중이다.

광주시는 오는 2013년까지 저상버스 90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CBS광주방송 이승훈 기자(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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