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택시기사 연쇄살인 30대 사형 확정..사형수 61명

2005. 8. 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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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사회] ○…대법원 1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25일 보험설계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6)씨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공범인 김모씨(34)에게 무기징역,임모(34)씨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 박모(33·여)씨를 살해,강간한 뒤 암매장하고 이틀 뒤 박씨의 카드로 돈을 찾아온 택시 운전기사 송모(40)씨도 범행 탄로를 우려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사형이 선고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사형대기 기결수는 올 6월 사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 유영철씨를 포함해 모두 61명으로 늘어났지만 실제 사형집행은 1997년 12월30일 이후 현재까지 7년8개월동안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김영석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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