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李총리 봉황골프공 구설

2006. 1.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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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급 총리'로 불리는 이해찬 총리가 이번에는 골프공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이 총리의 지난해 11월 중동 순방때 동행한 부산지역 골프공 제조업체 사장 D씨(61)가 지난해말 이 총리 이름과 봉황무늬를 새겨넣은 골프공을 만들어 총리실에 보낸 것을 총리 비서실에서 주변에 배포했기 때문이다.

봉황무늬는 통상 대통령과 관련해서만 사용토록 돼 있다.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은 12일 "지난달 23일 골프공 400개를 받아 당일 저녁 제가 주최한 송년회에서 참석자 10여명에 나눠준 뒤 그 다음날 적절치 않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배포를 중지했다"며 "총리께선 전혀 모르고 계셨다"고 해명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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