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광장 분수 1일부터 뿜는다
2006. 2. 28. 18:32
청계천광장 분수가 본격적인 봄을 알린다.
청계천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봄을 맞아 1일부터 청계광장 분수 등 청계천 수경 시설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청계광장 폭포, 세운교 폭포, 오간수문, 리듬벽천 등 9개. 청계천 수경시설 10개 가운데 터널 분수를 제외한 나머지가 가동된다. 터널 분수는 날씨 등을 고려해 4월부터 가동된다.
이들 시설은 성수기(4∼10월)에는 오전 8시∼오후 11시, 비수기(3·11월)에는 오전 8시∼오후 10시 가동된다. 동절기에는 겨울철 추위에 따른 파손 등을 막기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공단은 또 산책로 폭이 좁아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청계광장∼세운교 우측 산책로 1.9㎞ 구간을 흙길로 단장했다. 폭도 1.5m에서 2.5m로 넓혔다.
김석종 청계천관리센터장은 "기상상태에 따라 언 땅이 녹는 대로 초화류 식재가 필요한 곳에 물억새 등을 심어 자연 상태하천으로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bodang@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SNL 방송 중 흡연’ 기안84, 과태료 10만원 부과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직원 추락사
- [속보]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 거부···“정치적, 진상 가리기 위한 것 아니다”
- [속보]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이양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공연 전날 교체 결정···손열음→힐러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