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스타리그 100승 달성

2006. 6. 4. 09: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청주, 고용준 기자] '폭풍은 죽지 않았다'.

'폭풍 저그' 홍진호(24, KTF 매직엔스)가 5년 4개월만에 대망의 스타리그 100승 달성이라는 위업을 이뤘냈다.

홍진호는 3일 청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8강전서 2차전, 3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통산 100승을 달성과 1년 7개월만에 4강 진출이라는 두 가지 기쁨을 누렸다.

홍진호는 <백두대간>서 벌어진 2차전을 상대의 실수를 놓치고 않으며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홍진호는 이어진 <러시아워 Ⅲ> 3차전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승리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홍진호, 최가람 두 선수 모두 양보할 수 없었던 3차전은 12드론 투해처리에 레어까지 똑같은 테크트리가 올라가는 팽팽함 속에 시작됐다.

승부를 가른 것은 홍진호의 노련함이었다.

홍진호는 최가람의 저글링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며 뮤탈리스크-스커지 부대를 격파시키며 앞마당 확장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최가람의 앞마당 지역 파괴에도 성공. 본진지역까지 몰아치며 주저없이 쇄기를 박으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홍진호는 "1:0으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경기라 부담감이 많았다"며 "쉽지 않았던 경기를 이김으로서, 1년 7개월만의 4강행과 5년만 스타리그 100승 달성이 너무나도 기쁘다"라고 말하며 4강진출 및 100승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통산 100승에 성공한 홍진호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8강전 B조

▲ B조 2차전 <백두대간> 홍진호(저그, 7시) 승 VS 최가람(저그, 12시)

▲ B조 3차전 <러시아워 Ⅲ> 홍진호(저그, 7시) 승 VS 최가람(저그, 3시)

scapper@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