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뉴스' 큰 인기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가 매주 1회 인터넷으로 방송중인 `대전 소방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 소방뉴스는 한 주간에 있었던 지역 소방활동 소식과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직접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활용해 매회 7-9분 분량으로 공중파나 케이블 TV방송사의 정규뉴스와 같은 방식으로 방송되고 있다.

시 소방본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13일 방송을 시작한 이 뉴스는 지금까지 16회가 이어지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네티즌들의 시청이 크게 늘고 있다.

대전소방뉴스는 이달 둘째 주 방송에서는 700명 이상이 시청하며 소방방재청 국민안전방송인 NEMA-TV 참여마당에서도 가장 많은 방문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방송 아나운서인 이오숙(39.여) 소방관은 23일 "첫 방송 이후 네티즌들이 하나둘씩 보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다음 뉴스가 기다려진다는 격려도 해 준다"며 "이 뉴스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전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소방본부는 앞으로 `쉽게 배우는 응급처치'와 `각종 사고 안전요령' 등을 매회 시리즈로 기획 방송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대전소방뉴스를 시청하려면 대전시 소방본부 홈페이지(http://www.dj119.go.kr)를 방문, 메인 화면의 `소방뉴스'를 클릭하면 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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