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서 개교 송도고, 인천서 100주년 맞아

2006. 10.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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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고등학교(교장 박상수)가 3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1906년 개성 송악산 기슭 산지현에 독립운동가 윤치호 선생이 세운 '한영서원'이 이 학교의 전신. 각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이 학교 동문으로는 이동원 전 외무부 장관, 이규현 전 문화공보부 장관, 최규남 전 서울대 총장, 김성열 전 동아일보 사장, 김영찬 전 상공부 장관, 이세호 전 육군참모총장, 장기려 부산청십자병원장, 농구선수 이충희·강동희 등이 있다.

송도고는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시립 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기념식을 가졌고 3일에는 대운동장에서 '송도가족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총동창회에서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송도고 100년사를 편찬했으며 동문들이 성금 12억원을 들여 세운 총동창회관의 준공식을 2일 열었으며, 이날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도 가졌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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