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고, 명문외고로 급부상
【인천=뉴시스】
2007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특별전형 3대1, 일반전형 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명문외고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외국어 고등학교(교장 김영복)가 최근 주요 경시대회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인천외고에 따르면 지난 10월28일 국제통역사절단 주최,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각국 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된 제7회 국제통역사절단선발대회 및 전국외국어경연대회에서 스페인어연극으로 종합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서, 지난 11월25일에는 한국걸스카웃 연맹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제39회 전국영어연극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주최 영어토론 및 영어논술대회에서 이 학교 1학년 염인지 학생이 영어토론 해외부문 1위로 금상을 수상했고 영어논술에서도 2학년 황수정 학생이 국내부문 금상을, 해외부문에서는 1학년 장형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외고는 지난 2일 신입생 학부모회의를 학교체육관에서 열고 학교 현황 및 교육계획, 진학지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자리에서 김 교장은 "인천의 확실한 명문외고로 자리 잡고,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외고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외고는 신입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중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학습을 개설할 예정이며, 재학생들에게 학기 중에는 외국어구사능력인증, 외국어어휘력인증, 한자능력인증, 국어독서능력인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 과테말라 등으로의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영기자 cs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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