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중독 50대,PC방서 영양실조 사망..13시간 쉬지 않고 게임

입력 2007.01.03. 09:40 수정 2007.01.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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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50대 남자가 PC방에서 13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게임을 하다 영양실조로 숨졌다.

3일 오전 3시40분쯤 부산 연지동 모 PC방 화장실에서 이모(51)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PC방 종업원 김모(22)씨가 발견했다.

김씨는 "이씨가 2일 오후 3시쯤 찾아와 인터넷 게임 '뮤'를 13시간 가량 쉬지 않고 하다 3일 오전 3시쯤 화장실에 갔다"며 "너무 오래 돌아오지 않아 가봤더니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 시신을 검안한 결과,영양실조 상태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바람에 폐동맥에 혈전이 생겨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씨는 수년 전부터 PC방에서 밤을 새는 등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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