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장례식장 부조금 상습절도 덜미
2007. 1. 12. 10:16
【영주=뉴시스】
경북 영주경찰서는 12일 장례식장 조문객을 위장해 부조금 상자를 통째로 훔친 혐의(절도)로 윤모씨(49)를 구속하고 윤씨의 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형제는 지난 6일 새벽 4시 30분께 영주시 한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잠든 틈을 타 조의금 1400만원이 들어 있는 상자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전국의 장례식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부조금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재윤기자 p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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