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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김한길·강봉균은 우리당 망친 장본인"

입력 2007.02.08. 12:38 수정 2007.02.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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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황방열·박정호 기자]

ⓒ2007 오마이뉴스 이종호

지난 1월 22일 열린우리당을 가장 먼저 탈당했던 임종인(사진) 의원이 김한길·강봉균 의원 등 집단탈당파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임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오마이뉴스>에게 "최근까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한길 의원과 강봉균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망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나는 열린우리당의 노선이 잘못됐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차이가 없게 변했기 때문에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왔지만, 당을 보수화한 핵심인 그들은 지지율이 낮다는 것 때문에 나온 것"이라면서 "이들이 다시 당을 만든다는 것은 무늬만 다른 한나라당, '도로 우리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집단탈당파에 대해 "장영달 원내대표가 6일 10시에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데, 이들은 9시 30분에 탈당을 했다"면서 "최소한의 윤리적 책임도 저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보수파들이 만드는 신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후계획에 대해서는 "평소에 김태홍 의원, 이상민 의원, 홍미영 의원 등과 많은 상의를 해왔다"면서 "때가 되면 이분들과 함께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김한길 의원 등이 나와는 같이 할 수 없다고 하니까, 천정배 의원 쪽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법무법인을 같이하는 등 친분이 높은 천 의원에게도 서운함을 나타냈다.

/황방열·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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