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순환로 15일 완전개통
입력 2007. 5. 7. 22:12 수정 2007. 5. 7. 22:12
광주 외곽을 연결하는 제2순환도로가 착공 15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광주시는 7일 "오는 15일 제2순환도로 4구간인 서창IC∼산월IC 6.5㎞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15일 오후 덕흥동 유덕영업소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이 공사에는 서창IC∼산월IC 구간 3108억원을 포함해 시비 6684억원과 민자 5362억원 등 모두 1조2046억원이 투입됐다.
광주제2순환도로㈜가 관리·운영할 이 구간은 6월30일까지는 무료로, 7월1일부터 30년간 유료로 운영된다.
이로써 1992년 착공한 총연장 37.66㎞의 2순환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신창·수완지구 등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첨단·하남산단 등의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또 도심 어디에서든 20분이면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게 돼 광주권 교통망이 한층 편리하게 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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