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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드림랜드 영업정지.단전조치

입력 2007. 06. 28. 11:06 수정 2007. 06.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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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150여 마리 더위에 어려움 겪어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의 종합유원시설인 치악산 드림랜드가 놀이시설이 규정을 위반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운영난으로 전기가 끊기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원주시는 치악산 드림랜드가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고 타인 경영을 금지한 규정을 위반해 21일부터 8월 4일까지 45일 간 유원시설업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더욱이 치악산 드림랜드는 전기요금을 3개월 동안 내지 않아 25일 오후 5시부터 단전조치 돼 수영장과 동물원을 가동하지 못하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다.

한전 원주지점은 "드림랜드에서 1천5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납부하고 3개월 분의 요금을 보증금으로 예치해야 만 전기를 재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랜드는 또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한 20여명의 직원들이 22일 집단 사직했으며 현재는 대리 운영자 1명만이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물원의 경우 호랑이(2마리)와 사자(2), 곰(7), 원숭이(5), 사슴(14), 조류 등 150여 마리의 동물들은 냉방이 안 돼 더위에 큰 어려움 겪고 있으며 파행 운영이 계속되면 먹이 공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남아 있는 관리인이 월 300만원 가량 소요되는 동물 사료비를 사비라도 들여 구입해 공급하겠다고는 했지만 파행운영이 장기화 될 경우 동물관리에 심각한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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