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맞은 SES, 다시 뭉친다!

2007. 12.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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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1997년 결성돼 2002년까지 왕성히 활동하며 최고 인기를 누렸던 여성 3인조 그룹 SES가 5년 만에 다시 뭉친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 오후 3시 건대 새천년 홀에서 팬미팅 행사를 갖기로 한 것.

2002년 12월 공식해체를 선언한 멤버들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와중에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SES팬들과도 계속된 교류를 해왔다. SES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은 오래전부터 계속돼 왔으나 각자의 활동 스케줄로 인해 새 앨범 활동은 불가피한 상황. 이에 10주년을 기념한 팬미팅 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SES는 지난 1997년 11월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임 유어 걸'로 데뷔 후 '너를 사랑해', '오 마이 러브'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여성그룹으로는 350만장의 최다 음반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2005년 Mnet-KM 뮤직페스티벌로 깜짝 무대를 결성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SES 이름으로 뭉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S는 이번 팬미팅 행사에서 5년 전 해체하기 전 모습으로 돌아가 '아임 유얼 걸', '너를 사랑해', '라이크 어슈팅 스타' 외 2-3곡 정도를 모처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밴드와 호흡을 맞춰 색다른 공연도 준비 중이다.

또 특별한 날인만큼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팬 사인회와 SES맴버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전달할 예정.

한 때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각광받았고, 이후 개인 활동으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둔 멤버들인 만큼 이날 많은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룹 SES 시절 리더로 활약한 바다는 현재 솔로가수로 또 뮤지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이며 연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유진은 내년 봄 개봉을 앞둔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을 촬영 중이다. 또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슈는 그간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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