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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인 신부 '과거사위' 급여 전액 기부

입력 2007. 12. 27. 20:11 수정 2007. 12.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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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달 30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송기인(67) 신부가 올 1년 동안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억여원 전액을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초창기부터 지도위원과 이사 등을 지낸 송 신부는 지난해도 "나는 교구에서 기본 생활비가 나오기 때문에 월급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연구소는 늘 쪼들리는 만큼 필요한 경비로 쓰라"며 1년치 급여 1억여원을 연구소에 기부한 바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송 신부가 기부한 돈의 용도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그 뜻을 새겨 일반 경비로 사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내년 친일인명사전 발간 뒤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일제강점기 민중생활사 박물관'(가칭) 건립 기금의 종잣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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