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부활한 'Queen'..내달 한국 초연

2008. 1. 4. 06: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예술의전당 화재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이 성남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Queen)'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만든 '위윌락유'는 서울 공연이 취소되고 공연 기간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무사히 첫 내한공연을 열게 돼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던 퀸과 뮤지컬 팬들을 안도하게 하고 있다.

'위윌락유'는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직접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영국 최고의 코미디 작가 벤 엘튼이 대본을 집필해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도미니언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서 500만 명 넘게 관람하며 10억 달러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한 메가히트작이다.

'위윌락유'는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트라이베카 프로덕션'에서 70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즈', 'U2' 등의 공연을 담당했던 마크 피셔와 윌리 윌리엄스가 무대를 디자인해 '퀸'의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뮤지컬로 재현했다.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Bohemian Rhapsody', 'Somebody To Love' 등 '퀸'의 명곡들이 미래의 어느 날 억압받는 젊은이들이 꿈꾸는 자유와 정의의 외침을 담고 쉴새없이 가슴을 두드린다.

한편 ,'위윌락유' 한국 공연을 앞두고, '퀸'의 열혈 팬들로 구성된 '퀸' 헌정밴드 '영부인 밴드'가 오는 19일 오후 6시 홍대앞 사운드 홀릭에서 무료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 문의 : 지에스이엔티 ☎ 1588-4558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