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경제

가족 총격후 자살 美교포는 이민우 前총재 아들

편집국 입력 2008. 01. 12. 17:44 수정 2008. 01. 12. 17:44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부인과 딸에게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로스앤젤레스 한인은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주택에서 부인과 딸에게 총격을 가하고 자살한 50대 한인 교포는 이상호씨로, 이미 고인이 된 이민우 전 총재의 셋째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로스앤젤레스 셰리프국은 10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각)께 로렌하이츠에 사는 이 모(54)씨가 자신의 집에 있던 총으로 부인(50)과 딸(26)에게 총격을 가한뒤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씨 가족과 가깝게 지내온 한 지인은 "숨진 이씨는 이민우 전 신민당총재의 아들로 안다"면서 "그는 평소 아버지가 이 총재인 것을 외부에 거의 알리지 않고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숨진 이씨가 이런 사건을 벌일 이유도 별로 알려지지 않아 더욱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사건 당일 부인과 딸에게 차례로 총격을 가한뒤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으며 남가주대(USC)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부인은 생명이 위독하다.

로스앤젤레스 셰리프국은 총알이 스치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이씨의 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배경을 조사중이다.

한인사회 주위에서는 피자 체인점을 운영해오던 이씨가 최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편집국 asiaeconomy@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