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은혜 기자, 청와대 부대변인 발탁

최훈길 기자, chamnamu@mediatoday.co.kr 2008. 2.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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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기자간담회서 공식 입장 발표

[미디어오늘 최훈길 기자]

▲ MBC 김은혜 앵커

김은혜 MBC 기자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게 됐다. 김은혜 기자는 12일 오후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MBC 홍보부 관계자는 "오전에 김은혜 기자가 사표를 냈다"고 밝혀 김은혜 기자가 청와대로 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도 "기자들 사이에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아직 확인할 수는 없다"며 부인은 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임흥식 MBC 보도국 편집 에디터도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부대변인) 얘기를 오늘 들었다"며 "본인이 어떻게 결정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오늘>은 김은혜 기자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 연결이 되지는 않았다. MBC 홍보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반 MBC에서 김은혜 기자 사직 관련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연다"고 밝혀 공식적으로 청와대 부대변인직 수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993년 MBC 기자로 입사한 김은혜 기자는 사회부 경찰 기자를 시작으로 최초의 방송사 정치부 기자, 최초의 여기자 출신 앵커직으로 활약했고 이날까지 MBC 보도국 뉴스편집센터 2CP 차장대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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