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컨소시엄, '송파신도시-용산' 자기부상열차 제안

2008. 2.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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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후보자인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최근 송파신도시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잇는 자기부상 방식의 급행열차를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송파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연계하면 상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 컨소시엄은 송파신도시 서측인 복정동사거리를 시발점으로 강남구 삼성동-신사동-신분당선 합류-한남대교-용산국제업무지구를 잇는 자기부상 방식의 급행철도를 2010년 착공해 201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1조4천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의 60%인 8천400억원을 삼성 컨소시엄이, 나머지는 정부와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사업의 진행절차는 앞으로 사업계획 적격심사→서울시 기본계획 수립→건설교통부 승인→제3자 공모(경쟁 컨소시엄 있을 경우)→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건교부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송파신도시의 교통개선대책과 주택건설계획 등을 이달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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