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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DVD, 조용한 퇴장

입력 2008. 03. 30. 08:45 수정 2008. 03.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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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때 블루레이를 위협했던 HD DVD가 소리소문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HD DVD 프로모션 그룹(www.hddvdprg.com)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그룹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HD DVD 프로모션 그룹은 의장인 도시바를 비롯해 NEC, 메모리테크, 산요 등을 주요 멤버로 한 HD DVD 제조회사들의 모임. HD DVD 포맷에 대한 대중적 인지를 높이고, 회원사들에게 기술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해체는 의장사인 도시바가 지난 2월 HD DVD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떼기로 결정한 지 한 달만이다.

소니가 주축이 된 블루레이 진영과 도시바가 주축이 된 HD DVD 진영은 서로 가전 및 영화사를 주요 회원사로 끌어들이고, 파격적인 기기 가격 인하에 나서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해 왔다.

그러나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점들이 HD DVD 유통을 포기하고, 지난 1월 두 포맷을 모두 지원했던 워너브라더스가 블루레이 포맷만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블루레이 진영이 최종 승자가 됐다.

대표적인 HD DVD 지지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도 도시바의 철수 선언 이후 엑스박스용 HD DVD 플레이어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지금까지 HD DVD 플레이어는 엑스박스 게임기용과 PC용 드라이브를 포함해 약 300만대가 팔렸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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