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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로고 13년만에 교체

입력 2008. 04. 02. 20:36 수정 2008. 04. 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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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청와대를 상징하는 로고가 바뀌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3월 청와대 로고가 만들어진 뒤 13년 만이다.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 로고가 너무 오래됐고 변용하는 데도 문제가 있어서, 깨끗하고 젊은 이미지를 강조해 단순하게 바꿨다"며 "기념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로고(사진 오른쪽)는 기존 것(왼쪽)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본관 건물 모습을 기본으로 했으나, 건물 문양을 단순화하고 초록색 바탕을 없앴다. 기본 테두리도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바꾸었고, 배경인 인왕산 모습도 뺐다. 새 로고는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 맡겨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애초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휘장도 권위적이라는 이유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추 비서관은 "봉황 휘장은 대통령 휘장법에 명시돼 있고, 역사성과 정통성을 갖추고 있어서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해서 함부로 바꿀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 비서관은 "청와대 분수대 주변을 접근이 편하도록 새단장 하는 공사를 이달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경복궁 주변 유(U)자형 거리를 국민들이 오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청와대~세종로~청계천 축을 연결해 이 대통령 취임 첫돌(2009년 2월) 안에 관광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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