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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라면 등 서민생필품 '부가세 면제' 추진

조용만 입력 2008. 04. 03. 11:37 수정 2008. 04. 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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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식용유, 스낵과자, 화장지, 샴푸, 세제, 분유, 기저귀 등

- 총선 6일 앞둔 시점..선심정책 비판도 예상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한나라당은 3일 라면, 스낵과자, 분유 등 서민들이 주로 쓰는 생필품에 대해 부가세 면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부가세 면제의 필요성이 거론돼왔지만 총선을 6일 앞둔 시점에서 나온 대책이어서 `총선용 선심카드`라는 비판도 예상된다.

한나라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의 최경환 분과 위원장은 이날 "최근 국제곡물 가격,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급등하고 있는 물가문제를 해결하고, 서민의 생활비 고통을 줄이기 위해 주요 생활필수품의 부가세 면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가세 면제를 추진하는 물품은 라면, 식용유, 스낵과자, 화장지, 샴푸와 세제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생활필수 공산품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해당 물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집중 점검대상 52개 생활필수품`과 `서민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물품` 중에서 세제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20~30대 가계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에 대한 부가세 면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생활 필수 공산품과 육아용품에 대한 부가세 면세를 추진할 경우 적어도 1조원 규모의 서민 생활비 절감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 `생활필수품 부가세 면제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법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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