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철원 총선후보들 '한탄강댐 백지화' 탄원

입력 2008.04.03. 18:00 수정 2008.04.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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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출마한 18대 국회의원 후보들이 한탄강댐 건설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3일 한탄강댐 건설반대 공동투쟁위원회에 따르면 통합민주당 이용삼, 한나라당 박세환, 자유선진당 이부균, 민주노동당 서미화, 평화통일가정당 김경모 등 5명의 출마자는 한탄강댐 백지화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행정법원 제4부에 제출했다.

민주당 이 후보는 탄원서에서 "불필요한 댐 건설로 인한 예산낭비와 수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탄강댐 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박 후보는 "지류를 막아 임진강 본류의 홍수를 조절하겠다는 한탄강댐은 사업성과 경제성이 없는 부당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진당 이 후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탄강의 비경을 즐기고 세계적인 자연문화 유산으로 영원히 흐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으며 서 후보는 "아름다운 한탄강을 콘크리트 덩어리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백지화를 지지했다.

김 후보는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에 국민의 세금 1조956억원을 들여 시멘트 덩어리를 쌓는 한탄강댐 건설계획은 충분한 검토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인 만큼 창조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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