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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 "인생을 걸겠다..의혹 계속 제기"

입력 2008. 04. 18. 21:06 수정 2008. 04.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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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17일) 발표된 삼성 특검 수사결과에 대해 김용철 변호사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생을 걸 만 한 일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삼성과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회견장에 나온 김용철 변호사는 특유의 신랄한 말투로 특검과 삼성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김용철/전 삼성 법무팀장 : 공권력으로 숨겨진 돈 찾아줘서 세탁해서 돌려주는 특검이 됐어요. 수사하랬더니 왜 저를 수사하고 있어요. 저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이 검찰에 고발 두 건 돼 있는데 그거 수사를 한 것 같아요, 보니까.]

그러면서 자신은 앞으로도 삼성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철/전 삼성 법무팀장 : 삼성이 정말 위력이 대단하다는 걸 저나 여러분이나 실감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문제를 척결하는 데는 정말 인생을 걸 만 하다. 평생 할 만 한 일을 진짜 찾았어요.]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시민단체들도, 특검 수사 결과를 강력 비판하며,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승헌/민변 회장 : 이번 특검 수사는 그러한 문제점을 터뜨려서 치유할 기회를 스스로 막았다고 생각된다.]

특히 로비의혹 수사는 특검 수사에서는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검찰이나 법원에서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변호사는 로비 임원으로 지목한 삼성 임원들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위장계열 분리 의혹이 제기된 중앙일보와 분식회계 의혹을 받은 삼성 계열사들도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여, 김 변호사는 소송 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엽 j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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