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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토디아이,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

입력 2008. 06. 20. 12:06 수정 2008. 06.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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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지난 4월 서울국제영상이미지전, 넥스토디아이는 넥스토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을 선보였다.

넥스토디아이,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

새로 출시된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은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 교체에 발맞춰 시리얼ATA 방식을 도입했으며 사진 용량의 증가에 따른 고용량 메모리 사용에 발맞춰 PC로의 데이터 전송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eSATA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SDHC 규격의 SD카드를 직접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확보했다.

■ 시류에 발맞춘 새로운 넥스토넥스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른 메모리 백업장치와 비교할만한 수준이 아닌 고속 백업 성능이다. 사실상 넥스토는 단지 이것 하나만으로 메모리 백업장치 시장을 완벽히 국산화하고 가장 대표적인 메모리 백업장치의 이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기존 넥스토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넥스토CF, X-COPY 기술을 먼저 도입한 이 백업장치는 높은 가격대로 인해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다가 보급형 모델인 넥스토OTG가 나오면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이후 속도를 더욱 높인 넥스토CF 울트라, 넥스토OTG 익스프레스와 더불어 기존 넥스토CF 및 넥스토OTG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개선을 통해 메모리 백업 속도에서만큼은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그러던 차에 주류가 되던 기술이 변했다. 시리얼ATA 방식은 그 전부터 이미 대중화되었지만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 시장에서의 시리얼ATA 적용은 다소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시장에서도 주류가 되었다. 이미 시장에는 기존 병렬 방식 하드디스크는 대용량 하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기존 넥스토 시리즈들이 갖춘 백업 속도야 여전히 빠르지만 여기에 쓸 수 있는 사실상 소모품 개념이 강해져가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드디스크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다지 큰 일이 아니다. 넥스토 시리즈에 들어간 넥스토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이 인터페이스와 별개다. 다만 이를 위한 새로운 라인업이 필요할 뿐이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은 바로 이런 필요를 골자로 하는 시류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만들어진 제품이다.

■ 더욱 빨라진 백업 속도, 다양한 메모리 지원까지가끔 스포츠 사진을 찍으러 나가면 연사 모드에서 하루종일 대략 1만컷 이상을 찍는 경우가 많다. 1년 전에는 이것이 대략 4GB 메모리 두 개 정도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최신 플래그쉽 DSLR 카메라를 쓰면 8GB 메모리 두 개 정도로 겨우 될까 말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이는 계속 되는 화소 경쟁을 등에 업고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사진 한 장이 차지하는 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한다는 얘기와 같다. 물론 그에 발맞춰 대용량 메모리도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용량에 어울리는 전송 속도 향상도 이루어졌냐고 물어본다면 부정적일 수밖에 없겠다. 이것은 특히 백업장치를 사용함에 있어서 더욱 큰 문제로 나타난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이 내세우는 강점은 초창기 넥스토 시리즈와 비교해 여전히 같다. 고유의 X-COPY 기술을 통한 빠른 백업 속도가 강점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이미 한 차례 업그레이드된 전례가 있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의 가장 큰 특징은 시리얼ATA 하드디스크 지원 및 PC 인터페이스로의 eSATA 지원이다. eSATA를 통해 PC와 연결할 경우 PC의 내장 하드디스크와 완전히 같은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에서는 이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넥스토디아이가 공시한 넥스토CF 울트라의 백업속도는 약 20MB/s, 넥스토OTG 익스프레스의 그것은 약 12.5MB/s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의 백업 속도는 약 25MB/s라고 내세우고 있다. 기존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제품인 넥스토CF 울트라와 비교해서도 약 25%가량 빨라진 속도다.

※ 상기 소요 시간은 프리페어 카피에 소요되는 시간을 합한 것이며 프리페어 카피에 소요된 시간은 넥스토 익스트림 약 1분 가량, 넥스토 OTG 익스프레스 약 1분 30초 가량임.※ 사용된 메모리는 샌디스크 익스트림III 30MB/s 8GB 모델임.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이 단순히 인터페이스만 바꾸고 백업속도만 빨라진 것은 아니다. 이 새로운 백업장치는 그동안 넥스토 시리즈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으로 여겨져 왔던 다양한 메모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반영되었다.

기존 넥스토 시리즈에는 단지 CF 메모리만 직접 연결할 수 있었으며 DSLR 카메라에서도 이제 널리 쓰이고 있는 SD카드조차도 별도의 어댑터를 써야만 했었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은 기존 넥스토의 크기와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측면에 SD카드와 메모리스틱, xD픽처카드를 쓸 수 있는 멀티 슬롯을 갖췄다. 특히 SD카드는 고용량 SD카드 규격인 SDHC를 지원해 점차 커져가는 이미지파일의 크기에 대응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했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은 그동안 사용자들의 불만으로 여겨져 왔던 SD카드 등 다양한 메모리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을 해소시켰다. 측면에 마련된 멀티어댑터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SD카드, MS, xD픽처 카드 등 다양한 메모리를 곧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넥스토 백업장치에 대한 가장 많은 불만은 다소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일 것이다. 아무래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백업하다 보면 그만큼 많은 전력을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정된 크기에서 갖출 수 있는 배터리 용량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의 메모리 백업 속도를 생각하면 이를 결코 짧다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의 백업 속도는 일반적인 OTG 방식에 비해 많게는 10배까지 빠르다.

만일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에 비해 약 5배 가량 느린 백업 속도를 가진 백업장치가 있다고 가정할 때 유사한 크기와 휴대성을 가진 이 제품이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의 배터리 사용 시간에 비해 5배 길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

시리얼ATA 하드디스크 사용, 더욱 빨라진 백업 속도, eSATA 인터페이스 추가, 다양한 메모리 직접 연결.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이 갖는 특징을 꼽으라면 이 정도가 될 것이다.

시리얼ATA 하드디스크 사용, 더욱 빨라진 백업 속도, eSATA 인터페이스 추가, 다양한 메모리 직접 연결.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이 갖는 특징을 꼽으라면 이 정도가 될 것이다.

오로지 메모리를 백업하는 것에만 목적을 둔 제품이다보니 새로이 더해진 특징은 모두 백업 성능 개선에 치중해 있다. 이런 측면에서 메모리 백업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설령 그 사람이 기존 넥스토 제품군을 쓰고 있다 할 지라도 넥스토 익스트림 ND2700은 꽤나 매력있는 제품일 것이다.

장지혁 객원기자(rafalc01@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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