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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도 내놔" vs "무식한 생트집" 靑 - 盧 갈등 점입가경

입력 2008. 07. 20. 07:57 수정 2008. 07. 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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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도성해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청와대가 요구한 기록물을 반환하면서 일단락될 듯 하든 신구 청와대간 갈등이 오히려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에는 컴퓨터 서버 반환을 놓고 다시 갈등이 불거지면서 양측이 다시 충돌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측은 결국 봉하마을 사저에 보관하고 있던 기록물 하드디스크를 국가기록원에 넘겼다.

하지만 국가기록원은 완전한 원상회수가 아니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당초 기록원은 e-지원시스템 서버를 포함한 전산장비 일체의 반환을 요청했었다.

청와대측도 기록물만 넘긴 것은 완전한 반환이 아니라며 e지원 서버까지 반환하라고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이에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측은 19일 무식한 생트집, 전직 대통령 흠집내기 거짓말병이 도졌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경수 비서관은 "서버 등 하드웨어 시스템은 노 전 대통령이 사비로 구축한 개인 사유물"이라며 청와대가 월권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기록물을 반환했다고 위법 행위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검찰 고발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어 신구 권력간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holysea6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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