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 1명 발견

2008. 7. 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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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이른바 '인간 광우병'(vCJD)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 한 명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당국의 전염병통제 책임자인 알프레드 드마리아 박사는 케이프코드 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환자의 질환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인지, 아니면 변종인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감염됐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보건 관리들은 이 환자가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드마리아 박사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 더 걸릴 것이라며 매사추세츠주에서 매년 평균 약 6건, 미국 전역에서는 약 300건의 (인간 광우병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프코드 병원 대변인도 보건 당국에 보고해야 할 환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보건당국 관리들에게 통보했다면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 전염성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우려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세 건의 인간광우병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보스턴/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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