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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이건희 前 삼성 회장 항소

입력 2008. 07. 23. 14:02 수정 2008. 07.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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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항소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항소 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전 회장과 함께 조세포탈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 및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 최광해 전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장도 항소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혐의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 혐의로 기소됐던 현명관 전 비서실장과 김홍기 전 삼성SDS 대표이사 등 4명은 무죄 및 면소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항소하지 않았다.

이 전 회장 변호인인 이완수 변호사는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과 벌금 액수에 대해 항소심의 판단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 전 회장 등에 대한 1심 선고 하루 뒤인 지난 17일 항소장을 내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고법은 1심 법원이었던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건기록이 전달되는 대로 형사부 가운데 한 곳에 이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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