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사이트인 '앱 스토어'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회수가 한달 만에 6000만건을 넘었다고 11일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밝혔다.
애플이 하루에 이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100만 달러로 한달 동안 총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잡스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1년에 3억6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사업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스토어는 지난달 11일 3G 아이폰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 후 하루에도 수백개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또는 일정 비용을 내고 다운 받을 수 있다. 장르는 게임, 업무용, 교육까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세가의 '몽키볼' 게임은 9.99달러의 높은 가격에도 20일동안 3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잡스는 "개발자들이 210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 중 상위 10명의 개발자는 900만달러를 챙겼다"고 전했다. 잡스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아니라 창조해 나가는 능동적인 소비자들이 휴대폰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
'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신문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경매로 산 가방 열자 부패한 시신이…뉴질랜드 발칵
- "휠체어에 지팡이까지"...'핵주먹' 타이슨 근황 화제
- 집단에너지 사업자 "SMP 상한제 철회를"
- SW기업 법인세 감면 사라진다
- 팹리스산업協 출범… "시스템 반도체 강국 도약"
- 창업기업 줄고…제조업 도전 더 줄었다
- 민주당, 진통 끝에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유지… '이재명 방탄' 논란 수습
- [디지털 융합 K-콘텐츠의 힘]<10·좌담회>창의성·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제패
- 韓 전기차, 美 세액공제서 빠진다…현대차·기아 '발등의 불'
- [尹 취임 100일 기자회견]산업경제 중시 유능한 정부 앞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