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엔 무엇이 있을까

백인성 2008. 10.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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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로고

구글이 지난 23일 오픈한 온라인 애리케이션 장터 '안드로이드 마켓' 안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현재까지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카이프(Skype)의 'iSkoot For Skype'과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인 '위키모바일 백과사전', 80년대 발매된 남코의 게임인 '팩맨' 등 50여종의 무료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이 중 '샵새비(ShopSavvy)'라는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이 특정 제품의 바코드를 바로 스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화면에는 해당 제품의 가격과 제품 리뷰·판매 장소 등의 정보가 표시되며,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아마존이나 이베이의 해당 상품 구매 섹션으로 자동 접속된다.

음악에 특화된 '샤잠(Shazam)'이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샤잠은 음악을 틀어놓고 음악이 나오는 쪽에 안드로이드폰을 갖다 대면 그 음악이 무슨 음악인지를 바로 알려주고, 그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샤잠 역시 샵섀비와 마찬가지로 음악상품을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의 해당 상품 구매사이트로 자동 접속할 수 있다.

자신의 위치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키튜드(Wikitude)'라는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에 구글맵스나 다른 지도서비스를 이미 탑재한 경우에만 작동 가능하다. 길을 가다가 건물 앞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경우 지도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해당 건물들의 이름, 주변 상호 등 안내지도를 보듯이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휴대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www.android.com/market/)을 23일 정식 오픈한 바 있다.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오는 27일부터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25달러를 지불하고 '개발자 등록'을 거쳐야 한다. 일단 등록을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릴 수 있다. 이날 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에서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인 'G1'을 발매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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