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박정민,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
【서울=뉴시스】
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21)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를 연기한다. 라이델 고등학교의 최고 인기남이다.
박정민은 콘서트나 다른 무대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리스'의 한 장면을 장기로 선 보이는 등 '그리스' 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었다. 대니가 부르는 노래는 전 곡을 다 외우고 있을 뿐 아니라, 짧은 대사들까지도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현우, 강지환, 이선균, 엄기준 등이 대니를 거쳐 갔다. 훤칠한 외모에 노래뿐 아니라 댄스파티 장면 등 화려한 안무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춤 실력을 갖춘 배우만이 할 수 있는 배역이다.
박정민은 "예전에 몇 천 명이 넘는 팬들 앞에서 여러 차례 '그리스' 무대를 선 보였었지만 실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돼 너무 떨린다"면서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무대인만큼 긴장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더 크다"고 전했다.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약 43만 명을 모은 흥행작이다. 김산호, 장지우, 임대석, 유하나, 손승현, 이민아, 주원, 이정우, 이현동, 장서원, 김경수 등이 함께 하는 올해 공연은 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세종 M 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박정민의 첫 공연은 11월21일이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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