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연안국, 합동경비대 창설 등 해적대책

2008. 11. 21.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해 연안의 6개 아랍국가들은 20일 카이로에서 회동, 소말리아 해역 주변에서 빈발하는 해적행위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들 아랍국은 이날 해적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합동 연안경비대를 창설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이집트와 예멘이 주최했으며 수단과 지브티,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부 고위 관리와 해군 당국자가 참석했고 소말리아 과도정부도 옵서버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선 합동대책에 관한 제언을 정리할 전문위원회 설치에 합의했고 실무급 협의를 내년 1월 예멘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홍해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운송의 대동맥이다.

소말리아와 예멘 사이에 있는 홍해 입구 부근에서 해적행위가 다발하면서 수에즈 운하의 통행료 수입이 주요 재원인 이집트 등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