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한 공고생 이유기·정원석군

2008. 12. 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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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문계고등학교인 서울공업고등학교와 휘경공업고등학교에서 서울대생이 나왔다.

1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공고 이유기군(18)과 휘경공고 정원석군(18)은 12일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 선발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합격한 이군은 "내신 비중이 큰 전형이어서 1학년 때부터 내신 관리를 많이 했다"며 "특별히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은 것은 아니고 그냥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과대 건설환경공학부에 합격한 정군은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소감을 밝히며 후배들에게 "불가능은 없으니 끝까지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전문계고 학생은 전국적으로 9명이다.

전문계고는 대학진학보다는 전문기술을 익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학교로 인문계고보다 국어 영어 수학의 비중이 적고 전문교과 과목 위주로 교육과정이 편성돼 있다.

이현주기자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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