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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경찰병력 지원 요청

입력 2009. 01. 03. 17:12 수정 2009. 01. 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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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오 국회의장은 3일 본회의장 점거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강제해산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소속 9개 기동대 900명의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국회의장의 지시로 국회 경비대장이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경찰병력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경위들이 본청 앞으로 당직자들을 끌어내면 이들을 연행해 경찰차량으로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회 경비대대 병력 170여명과 서울청 경찰 900여명을 포함, 국회 본관을 둘러싼 경찰은 모두 1070여명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국회 경비대 김영호 과장은 이들의 임무에 대해 "국회 의사당 질서유지 차원"이라며 "불법 점거하고 있고,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이들이 경위에게 본청 밖으로 끌어내지면 이들을 국회 밖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밝혀, 점거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에 대해 수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경찰이 국회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간사인 나한테 아무런 통보가 없었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김달중기자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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