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ICRC "이스라엘 백린탄 사용 불법 아니다"

2009. 1. 1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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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기구를 공격하면서 백린탄을 발사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ICRC는 이스라엘군이 백린탄을 쏘았지만 이를 부적절하고 불법적으로 사용한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인권단체들은 피부에 닿으면 발화해 산소가 차단될 때까지 타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히는 백린탄을 발사한데 대해 이스라엘을 맹비난해 왔다.

ICRC의 지뢰무기국의 피터 허비 국장은 이날 ICRC가 이스라엘에 백린탄 사용을 극도로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연막을 치고 목표물을 밝게하기 위해 백린탄을 쏘는 것은 그렇게 드믄 일이 아니다"며 이스라엘이 다른 용도로 이를 사용한 증좌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당국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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