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동자 추가 사망

2009. 2.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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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한국타이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뒤 뇌종양 진단을 받아 산재를 신청했던 노동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94년부터 한국타이어 97년까지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한 뒤 지난 2007년 2월 악성뇌종양 진단을 받은 임모씨가 21일 경상대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숨진 임씨는 타이어를 고온으로 찌는 가류과에서 3년동안 일했고 일하는 동안 화학약품에 뒤덮인 환경에서 두통과 메스꺼움에 시달리며 진통제를 먹으며 작업을 했다"며 "산재를 가리기위해 역학조사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8일부터 산재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추가 사망자가 5명이 확인되고 중증 질환자도 69명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요구했다.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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