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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성적조작' 파문.."대학 진학률 때문에"

입력 2009. 03. 07. 23:15 수정 2009. 03. 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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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가 학교의 명성을 위해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저지주 포트리 고등학교의 긴급 학부모 모임에서 성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포트리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 6년간 이 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고 3 학생들의 학교 성적표를 봉인하는 학교내 가이던스 카운슬러라는 곳에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트리 교육 당국은 학교 측이 조작의 대가로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학교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교장에게는 정직 처분이 내려졌고,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지금이 한창 미국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심사가 진행중이어서 성적 조작 학교 학생이라는는 점 때문에 수험생들이 입학 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나/학부모 : 학생들이 시간이 없습니다.]

포트리 고등학교 재학생의 30% 정도는 한국인입니다.

우리나라 보다는 덜하지만 미국도 대학 진학과 관련한 열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희준 choe091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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