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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석면 문제 없다고?.."안이한 대응" 지적

입력 2009. 04. 02. 08:05 수정 2009. 04. 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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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약청은 이번에 검출된 석면이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석면의 유해성은 10년 이상 지나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안이한 대응이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탈크에 석면이 들어있을 가능성 때문에 일본은 이미 20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은 3~4년 년 전부터 탈크의 석면 검출량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별 기준이 없었고 해외 동향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 : 식약청과 대한약전(약의 기준)에 석면에 대한 규정이 없었어요. 우리도 사실 몰랐던거죠.]

게다가 이번 식약청 검사는 석면이 있는 지 없는 지만 알아봤을 뿐 석면의 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은 베이비 파우더에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면의 양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기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석면의 유해성은 당장 나타나지 않고 10년 이상 지난 후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전은영/경기도 김포시 : 믿고 쓰고 있는데 그렇게 석면이 나온다면 어떤 제품 사야할 지 엄마 입장에서는 많이 고민스럽거든요.]

국내에 공급되는 탈크에 석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탈크를 원료로 쓰는 성인용 화장품 등으로 우려가 번질 가능성도 높아 이번 석면 파문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조성원 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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