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뉴시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4월 기준금리 결정(9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원활한 유동성 흐름을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하보다 회사채를 직접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리 스프레드 격차 확대와 금융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작년 10월부터 6차례에 걸려 기준금리를 총 3.25%포인트 인하하는 등 대폭적으로 정책금리를 인하했지만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와 회사채 금리간 리스크 스프레드는 확대돼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책금리 인하에 따라 CD 금리는 지난해 10월 6.03%에서 올 3월 2.45%까지 3.34%포인트 하락했지만 AA- 등급 회사채는 7.95%에서 6.14%으로 소폭 하락했을 뿐 아니라 BBB- 등급의 회사채는 11.08%에서 12.12%로 오히려 상승했다.
리스크 스프레드 확대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고 투자와 소비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은행 대출 역량을 축소시켜 실물 경제 회복을 늦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신용 경색 해소를 위해 금리 인하 정책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회사채 직접 매입,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등 금융 구조 여건을 개선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펀드 규모를 확대해 회사채 시장의 자금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회사채 유동성을 흡수해야 한다"며 "또한 회사채가 편입되는 채권담보부증권에 대한 보증 한도를 증가시키거나 채권펀드에 대한 비과세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주기자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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