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평채 가산금리 5개월만에 상승

입력 2009.04.25. 07:32 수정 2009.04.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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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를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3년물 외평채 가산금리는 3월 말 현재 363bp(1bp=0.01%포인트)로 2월 말의 340bp보다 23bp가 올랐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10월 말 552bp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외평채란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대외 신인도가 개선될수록 가산금리는 낮아진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작년 9월 말 230bp로 안정세를 보였다가 10월 말 552bp로 최고점을 찍은 뒤 11월 말 486bp, 12월 말 396bp, 올 1월 말 355bp, 2월 말 340bp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3월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천억 달러 국채 매입 계획이 나온데다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화 차입이 추진되면서 외평채 가산금리가 다소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가산금리가 300bp 이상이어서 낮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추세"라면서 "최근 외평채 발행에도 성공했기 때문에 한국의 신인도는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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