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시장이 소폭 약세(금리상승)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내기관 또한 숏 포지션을 정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3년물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2년물이하 구간에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강세장중 잠시 쉬어가는 모습으로 판단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8-6은 전일비 보합수준인 3.57%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도 전장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8-4가 4.13%, 9-1이 4.18%로 나타났다.
통안채는 약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이 전장대비 공히 4bp 오른 2.54%와 3.28%로 마감했다. 이날 실시된 통안채 2년물입찰결과 3.30%에 1조2000억원이 낙찰됐기 때문이다. 이는 민평금리 3.24% 대비 6bp 높은 수준이다.
한편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하락한 111.67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137계약을 기록해 지난주 매수세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전형적인 조정장 모습을 보였다"며 "수급이 여전해 강세장 기조가 바뀌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춘식 KB투자증권 부장은 "막판 보합권에서 매수세가 들어왔다. 외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줄고 있지만 기관은 숏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주 산업생산발표와 다음주 입찰을 기점으로 포지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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