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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추정환자 1명 추가(종합)

입력 2009. 05. 03. 10:44 수정 2009. 05. 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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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환자와 같은 비행기 탑승정부 탑승객 추적조사 종료 논란(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하채림 기자 = 신종 인플루엔자인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60대 여성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진단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3일 60대 여성(62) 1명이 2일 밤 추정환자로 확인돼 3일 새벽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 추정환자는 미국 애리조나주를 여행한 뒤 신종플루에 걸린 51세 수녀가 탑승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항공기를 타고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지난 28일 첫 전화조사를 한 결과 미국 출발 당시 단순 기침 증상만 있어 검사 대상자 기준과 일치하지 않아 정밀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9일 발열과 인후통이 발생해 다음 날인 30일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체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은 뒤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환자는 거의 증상이 없어졌고 가족들도 모두 증상이 없다고 본부는 전했다.이 환자는 감염환자와 반경 2m 이내에 앉지 않아 미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의 확인 결과 정부는 전날 감염 환자와 함께 탔던 337명 가운데 182명의 입국 후 행방만을 파악해 접촉한 뒤 추적 조사를 종료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지적과 관련, 정부는 감염자가 탄 로스앤젤레스발 비행기 탑승객 337명 전원에 대해 2차로 추적조사를 실시해 이상 증상 유무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1차 추적조사에서 주소지가 파악되지 않은 내국인 14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거주지를 파악하는 등 최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월 25일 12시30분(LA 현지시간)에 미국 LA를 출발해 26일 17시11분(한국시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KE018)에 탑승한 승객들 중 거주지 보건소로부터 연락받지 못한 승객은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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