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예멘 어민 2명 미사일에 피격 목숨 잃어
이재준 2009. 5. 28. 07:10
【사나=로이터/뉴시스】
수단 연안 홍해 해상에서 각국의 해적퇴치 순찰 활동 중에 발사된 미사일에 피격, 예멘 어민 2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사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미사일이 예멘 어선를 맞춰 두 명이 죽은 외에도 1명이 다쳤으며 다른 한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예멘 해군 소식통들은 일부에선 미사일이 공중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하지만 부근 해역에서 순찰 항해를 하던 군함들 중 하나에서 미사일을 쏘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각국 군함들이 인도양과 아덴만에서 무장그룹의 공격을 저지하려는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소말리아 해적은 최근 수주간 선박 납치와 공격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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