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에너지 관리 강화해야"

입력 2009. 6. 5. 14:09 수정 2009. 6.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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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경기도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않은 흰색 셔츠의 편한 차림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녹색 성장을 위해 풍력과 원자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개발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에너지 감축이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가운데서도 고유가 시대를 대비한 자동차 연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현재 선진국의 70% 정도 수준인 국산차 평균 연비 기준을 미국과 일본 수준 이상으로 대폭 올린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나 민간부문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내년부터 기존 건물을 점진적으로 바꿔나갈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녹색에너지체험관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함께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어 자전거를 타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에너지 자전거를 타보기도 했습니다.

시승을 마친 이 대통령은 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들과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KTV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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