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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준법투쟁'..큰 차질없어

입력 2009. 06. 23. 19:21 수정 2009. 06. 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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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전국에 있는 철도노조 136개 사업장이 오늘 오후부터 이른바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KTX와 수도권 전철 운행에 아직까지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장아영 기자!지금 퇴근 시간인데 서울역 상황은 어떻습니까?[중계 리포트]퇴근 무렵이지만, 아직까지 이곳 서울역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노조가 오후 1시 시작한 '준법투쟁'이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게 아니라, 회사의 안전 방침을 지키면서 '천천히' 열차를 운행하는 투쟁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인천역에서 서울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이 67분이었지만 지금은 80여 분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국철 운행시간이 이런식으로 10여 분 정도 늘었지만 승객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수도권 전철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어진 점을 감안하면, 내일 아침 출근길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 측은 정비가 모두 끝나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비상객차를 신촌역과 서울역 등, 전국 곳곳에 배치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 바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이른바 준법투쟁을 명백한 불법 태업으로 간주하고 관련자를 사규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코레일과 노조가 교섭을 벌이고 있는데 무엇이 쟁점입니까?[답변]가장 당면한 문제는 구조조정입니다.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원 5,000여 명을 감축하겠다는 이사회 결정에 대해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경의선이 운행되려면 300여 명이 더 필요한 데도 정부와 회사가 오히려 인원을 줄이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인력을 절반으로 줄여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경의선 운행이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인천공항철도 인수 문제도 쟁점입니다.노조는 정부가 빚을 공사에 떠넘기려는 의도라며 비판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모레인 오는 목요일, 본교섭을 앞두고 있습니다.노조는 교섭 상황을 지켜보고 이번 '준법투쟁'을 거둬들일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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