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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김동길 노 전 대통령이어 "DJ도 자살하라" 파문

입력 2009. 06. 26. 10:12 수정 2009. 06.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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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도 투신 자살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김동길 교수는 6.25 59주년을 맞아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명박 대통령에게 - 6.25에 나는 통곡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김대중은 어마어마한 액수의 달러를 가지고 북을 방문해 김정일을 껴안고 대한민국 분해공작에 착수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고 김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남한에서 북으로 간 달러가 북의 핵무기 개발을 도운 것이라면 그 돈을 가져다 준 사람은 마땅히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2007년 민중의 민주적 역량으로 정권교체의 숙원을 달성했지만 '간첩들의 천국'에서 이명박 정권은 속수무책,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오늘 어쩌다 이 꼴이 되었냐"고 통탄했다.

 그는 "평화공존을 부르짖으며 스스로 진보 개혁세력이라고 우쭐거리던 자들이 오늘의 조국을 한심하게 만들었다"며 "이 난국을 타개하고 한반도의 역사적 사명 '태평양시대의 주역'이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호국영령들에게 하는 것으로 글을 맺었다.

 앞서 김동길 교수는 지난달 15일 올린 글에서 "그(노무현 전 대통령)가 5년 동안 저지른 일들은 다음의 정권들이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인 과오는 바로잡을 길이 없으니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을 하거나 아니면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서 복역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김 교수의 두번째 '자살 독려' 글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또 한번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김 교수의 언행에 분노를 나타내는 네티즌들의 반박이 끝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동조자들까지 가세해 각종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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