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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심심해 ㅠㅠ"..효리가 나한테 문자 보냈네!

입력 2009. 07. 07. 11:17 수정 2009. 07. 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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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심해 ㅠㅠ"누군가가 보내온 문자 메시지다. 이러한 일상적인 메시지들을 인기스타에게 받을 수 있다면 신나는 일이다.

블로그 이용자들이 단문 블로깅에 주목하고 있다.단문 블로깅이란, 하나의 게시글에 일정하게 정해진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으로, 그 소재에는 제한이 없다. 단문 블로깅 서비스를 마이크로 블로깅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트위터'가 있다. 트위터는 '트위트'(140바이트 한도 내의 문자)를 트위터 웹사이트로 보낼 수 있다. 트위트는 사용자의 트위터 프로파일 페이지에 표시되며, 다른 사용자들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을 통해 전달된다.

트위터는 짧고 빠른 것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핵심을 찌르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서비스다. 휴대폰의 온라인 접속기능이 일반화 되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국내에서는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와 가수 보아와 이효리 등의 연예인들도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트위터가 주목을 끌기 시작하자 비슷한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믹시에서 만든 마이믹시가 한국형 트위터를 대신하고 있다. 마이믹시는 트위터의 기능에 새로운 기능들을 첨가하여 사진과 댓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링크 기능을 보완하여 링크가 나타내는 곳이 어떤 사이트의 무슨 게시물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최근 NHN에게 인수된 미투데이 블로그 서비스 또한 트위터의 뒤를 잇고 있다. 일단 쓴 글은 글을 쓴지 1분이 지나게 되면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다. 미투데이측에서는 이런 기능을 '낙장불입' 글쓰기 시스템이라고 소개한다.

내가 받은 메시지를 따로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받아볼 수 있고, 좋아하는 스타가 남긴 메시지를 휴대폰을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요즘 네티즌에겐 충분히 매력적이다. 유명인사들에게는 자신의 팬이나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보내는 자와 받는 자 모두 만족하는 트위터의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직 기자 yjc@heraldm.comㆍ김하정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학년)sando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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