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공자아카데미 단기장학연수단 출국

나호용 입력 2009. 7. 20. 19:05 수정 2009. 7.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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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계명대 공자아카데미가 실시하는 중국정부(교육부) 지원 단기장학생연수단과 중국어교사현지연수단이 20일 대구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북경으로 출국했다.

단기장학생연수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중국어교사연수는 같은달 13일까지 북경어언대학에서 각각 진행된다.

단기장학생연수는 계명대 공자아카데미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올해 총 48명 규모 장학연수프로그램을 승인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계명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공자아카데미에서 중국어를 수강하는 일반인들도 함께 참가한다.

중국 교육부로부터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면 면제받고 월 생활비 1400위옌(26만원)을 보조받는다.

중국어교사현지연수는 중·고등학교의 중국어교사와 공자아카데미 중국어교사양성과정 수료생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문화, 중국어교수법, 중국문화체험, 중국문화탐방 등의 교육과정을 현지에서 이수하게 된다.

이 또한 중국 교육부로 부터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면 면제받고 월 생활비 1500위옌(28만원)을 지원받는다.

8월과 9월에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중국어문화캠프, 본교 재학생 및 공자아카데미 수강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 파견하는 장기장학생연수, 중·고등학교 교장이 참여하는 한국교육CEO 중국어문화탐방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 김옥준 원장은 "재학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중국과 이웃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중국관련 교육과 한·중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제공하는 공자아카데미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교육부가 전 세계에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교육기구로 2009년 현재 세계적으로 314개소가 개설,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13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2007년 6월 대구경북지역에선 유일하게 설치, 중국어교육, 문화공연, 장학생 선발 및 파견 등 한·중 양국 학술문화교류와 우의증진을 위한 민간교류창구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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